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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고교급 투수 윤학길과 김태업의 대결|부상의 절약야구, 광상의 낭비야구 이겨
금년도 고교 최대투수로 손꼽히는 윤학길과 김태업의 대결이 된 부산상과 광주상의 준준결승은 절약야구가 낭비야구를 이긴 본보기였다. 광주상은 3개의 2루타 등 장단 11개의 안타(부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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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양, 2년만에 패권 되찾아 1-0
한양대가 10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3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건국대를 1-0으로 격파, 지난 31회 대회우승 이후 2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. 한양대는 3회 말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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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미타선 일시 정전
한·미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 4차전은 『폭풍후의 고요』처럼 타선이 침묵한 투수 전 끝에 0-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. 26일 역시 야간 경기로 벌어진 4차전은 3차전과 같은 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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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일고, 2년만에 다시 정상에
「에이스」김정수의 호투와 안타수 14-2의 한수 높은 야구를 보인 서울 신일고가 전국대회결승에 처음 진출한 서울고를 6-0으로 완파, 황금 사자기 쟁탈 제32회 전국지구별 초청고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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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남 돌풍에 서울세 전성|산상-전남고·광주일고-대구상 준결에
역전과 「드릴」로 박진감에 넘쳐 온통 학계를 몰고있는 제10화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7일 준준결승예서 호남세의 거센돌풍과 함께 서울세의 몰락이라는 희비쌍곡선을 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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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구사에 길이남을 대역전극
기적은 언제나 마지막 9회에서 일어났다. 이것은 야구가 아니라 완벽한 「드라머」였다. 이렇게 2만여 관중을 열광케 만든 멋진 연출가는 누구였던가. 대통령배쟁탈 제8회 전국고교야구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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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런왕 행크 아론
신화에의 도전은 험하고 어려웠다.「프로」야구의 신화 베이브·루드. 그의 생애 「홈·런」7백11개는 불멸의 기록처럼 보였다. 윌리· 메이즈도 「미키· 맨틀」도 접근하지 못했다. 그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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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비에 낙승 5대 1
한국은 「아시아」야구 선수권 대회 2차 「리그」첫 날인 15일 「필리핀」과의 경기에서 「에이스」인 금호중의 「피칭」과 타선들이 호조, 2차 「리그」에 들어 비교적 좋은 전망을 보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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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중국과 무승부
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의 이틀째 경기를 맞은 10일 하오 한국은 중국과 실망의 졸전을 벌인 끝에 0-0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최소한 준우승권으로 향하는 부푼 기대에 먹구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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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회초 4구 편승 승세 굳혀
2만5천여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7일 나이터 경기로 벌어진 대통령배쟁탈 전국고등학교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북고-동대문상 경기는 4회초 2점을 얻은 경북이 6회말 내·외야진의 충돌과